후기/식당 후기

230510 오점메: 야래향 명동점

730 2023. 5. 11. 21:08

오늘의 점심 메뉴는 굴짬뽕+탕수육 이었다.

'수습 졸업 했으니까 짜장면먹으러가자' 라는 컨셉으로 과장님이 데려가주신 맛집이다.ㅋㅋ

탕수육 맛있는집/면 특이한 집 중 고르라고 하셔서 면 특이한집(란주칼면)은 이미 가 봤다고 고른 곳이 야래향 이었다.

들어가면 보이는 탕수육의 달인 명패

생활의 달인에 나온곳이래서 어딨나 찾았는데 나올때 보니 입구에 달려있었다. 배고파서 눈에 안들어온듯하다.

달인이 안에 계셔서 그런가...? 포스가 느껴지는 주방

11시 30분쯤 도착했고 다행히 대기는 안해도 됐다.

원래는 짜장을 생각하고 왔는데 인터넷에서 후기를 보니 굴짬뽕도 괜찮다 하여 굴짬뽕(10,000₩)을 골랐다. 그리고 탕슉 소짜(22,000₩)와 함께 주문했더니 탕수육이 먼저 나온다.

윤기가 자르르 하다

탕수육은 부먹인채로 나오는데, 강정처럼 바삭함이 살아있다. 나중에 찾아보니 그냥 부먹이 아니라 볶아서 나오는 볶먹이라고 그러는데 그래서 좀 남다르다. 달짝지근한 소스와 바삭한  탕수육...역시 달인의맛!

굴짬뽕

뒤이어 나온 굴짬뽕인데 굴이 꽤 많이 들어있었다. 굴짬뽕 하면 하얀 국물을 생각했는데 왠일 빨간 국물이다. 안에 들은 굴은 작은 굴이고 비린맛 없이 깔끔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새우랑 꼴뚜기? 같은 하여간 작은 무언가가 있다. 국물이 진짜 시원하고 맛있는데 딱 먹고 없는 숙취가 풀리는 기분!

가격 대비해서 양이 많은 편은 아니나 맛이 좋았다. 다음에도 또 오고싶은 맛... 양이 쫌 더 많았음 좋겟다는 생각을 하지만...아니면 국물에 밥말아먹을수있거나?!?!ㅜㅜ 너무 맛있어서 더먹고싶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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