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 메뉴는 삼겹살+갈비살+김치찌개+계란말이! 황금목장은 이전에 가본적 있는 곳인데 점심특선 조합덕에 내마음속 맛집으로 자리잡아있다.
멘토님과 점약이 있어 몇몇 후보로 아이디어를 내다가 처음에는 부대찌개/김치찌개 + 솥밥 조합인 김삼보를 가려 했었는데(다음에 가면 포스팅 각), 가게에 가니 벌써 줄이 있었다. 거긴 가게가 작고 주변에 솥밥하는 집이 많이 없어 일찍 안가면 자리가 없다.
그렇게 김삼보를 지나쳐 명동거리를 거닐다 찾은 집은 바로 황금목장 명동본점 이다. 멘토님도 이전에 가보신적이 있어서 '어 여기 맛있는데! 여기갈까?' 하셔서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좋아요~~~'
가게는 명동역 6번출구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2층에 있다. 가게가 넓어서인지 2층에 있어서인지 두 번 방문 내내 한적하다.
들어오기 전에 보면 전단지를 나눠주는데 삼겹살/갈비살+김치찌개+계란말이 조합이 13,000원 이란다. 이걸 어떻게 안가???;;;
(점심특선 외에는 가격대가 좀 있다..^^ 호곡)
여기 좋은점이 예약이 쉽고(룸도 가능) 고기가 좋은건지 맛있다. 고기를 초벌을 해다줘서 빨리먹을수 있기도 하고, 김찌랑 계란이 있다고 고기양이 적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는점이 정말 감동.. 점심에 보통 13,000원 쓰지는 않지만 고기 먹고 싶을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근데 혼밥은 안됨 2인이상*
참고로 삼겹살/갈비살 말고는 목살/항정살이 있는데 각각 14,000원, 15,000원 이다. 시켜보진 않음.. 근데 삼겹살/갈비살 고기도 일단 실하고 질이 좋다.
뭣하나 진심이지 않은게 없다...계란말이 이런거 다른데가면 돈받음... 4명에 한개가 나온다.
김찌는 두부 고기 들어가있고 맛이 괜찮다. 2인당 하나가 나왔다.
큰 덩어리로 초벌해와서 이렇게 다 잘라주신다. 큰 새송이버섯도 하나 구워주심... 고기 눈치보지않고 양껏 먹어도 됐었다. 실내에 숙성고기 어쩌고 쓰여져 있었는데 이것도 숙성고기일까...? 그냥 고기치고는 맛있다.
점심특선메뉴,,, 사장님이 많이 파시고 안없앴으면 좋겠다... 양도 가격도 유지해주시기를..
큰길 한복판에 있지만 2층에 있어서인지 숨겨진 맛집인듯 (나랑 멘토님 외에 두분은 처음와보셨단다.)
* 점심특선시간은 언제부터언제까지인지 잘... 우선 내 방문시간은 11:30~12:30 사이이다.
* 4명도 8명도 문제없음.. 많으면 룸을 잡아주신다.
* 삼겹살/갈비살+김치찌개+계란말이
* 고기많이줌. 남는거 많아서 계속팔았으면
* 점심특선 인당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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